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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병원서 ‘이 검사’, 방사능 노출돼 암 위험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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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들레아빠
댓글 0건 조회 1회 작성일 25-05-14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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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서 ‘이 검사’, 방사능 노출돼 암 위험 높인다.

병원서 ‘이 검사’, 방사능 노출돼 암 위험 높인다.

검사 증가로 과거에 비해 발암 위험 3,4배나 높아져

컴퓨터단층촬영(CT) 때 방사능 노출로 인해 암 유발 위험이 있다는 연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사진은 이해를 돕기 위한 것으로 기사와 직접적인 관계 없음.

컴퓨터단층촬영(CT) 때 방사능 노출로 인해 암 유발 위험이 있다는 연구가 계속 나오고 있다. 그로 인한 암 발병이 연간 새로운 암 진단의 5%를 차지할 수도 있다는 새로운 예측이 나왔다. 《미국의학협회저널 내과 의학(JAMA Internal Medicine)》에 발표된 미국 연구진의 논문을 토대로 건강의학 웹진 '헬스 데이'가 전한 내용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 샌프란시스코캠퍼스(UCSF)의 레베카 스미스-빈드먼 교수(방사선학 및 역학)가 이끄는 연구진은 2023년 6150만 명의 미국인이 받은 9300만 건의 CT 검사로 인해 얼마나 많은 암이 발병할 수 있는지를 추산했다. 약 10만 3000명에게서 암이 유발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또 현재의 관행이 지속된다면 CT검사로 인한 암 발병이 연간 새로운 암 진단의 5%를 차지할 수 있다고 연구진은 보고했다.

스미스 빈드먼 교수는 "CT는 생명을 구할 수 있지만 잠재적인 피해가 간과되는 경우가 많다"며 "우리의 추정치에 따르면 CT 검사는 알코올 섭취 및 과체중에 필적하는 발암 위험 요소"라고 지적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알코올로 인한 암 발병은 신규 발암의 5% 이상, 과체중은 약 8%를 차지한다.


 

CT 검사는 환자가 누워있는 동안 엑스레이 튜브가 회전하면서 컴퓨터가 내부 구조를 3차원 이미지로 재구성할 수 있게 일련의 영상을 촬영하는 것이다. 미국암학회(ASC)에 따르면 일반 엑스레이 1회 촬영에 0.1밀리시버트의 방사선에 노출되는 반면 CT 1회 검사에 그 100배에 해당하는 약 10밀리시버트에 노출된다. 평균적인 미국인은 1년 동안 약 3밀리시버트의 자연 방사선에 노출된다.

CT검사의 종류별로 보면 복부 또는 골반 CT 검사로 인해 가장 많은 암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됐다. 이는 예상되는 10만3000건의 암 중 약 3만7500건을 차지한다. 흉부 CT 검사는 2만1500건으로 그 뒤를 이었다.


발병 부위별로 보면 폐암은 방사선에 의해 유발되는 가장 흔한 암으로 2만2400건으로 예측됐다. 대장암이 8700건으로 두번째로 많았고 백혈병(7900건)과 방광암(7100건)이 그 뒤를 이었다. 여성의 경우 유방암이 CT 관련 암 중 두번째로 흔한 암(5700건)으로 예측됐다.

어린이와 청소년은 CT검사의 방사능에 더 취약하다. 하지만 성인이 CT검사를 받는 경우가 압도적으로 많기 때문에 예상 암 사례의 90%는 성인이 차지했다.


연구진은 이러한 CT 방사선 유발 암 사례 추정치가 종전 추정치보다 3~4배 높은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 이유는 CT검사가 크게 늘었기 때문이다. 연구진은 "가치가 떨어지고 잠재적으로 불필요한 CT의 증가와 인구 고령화로 인해 오늘날 CT 사용량은 2007년에 비해 30% 더 높다"고 전했다.

또 전체 CT 검사의 28%를 차지하는 다중 스캔(multiphase scanning)의 증가로 인해 방사선 피폭량이 증가한 것도 빼놓을 수 없다고 연구진은 지적했다. CT검사를 받는 사람들이 정확한 원인을 찾아내거나 추적하기 위해 한 세션 동안 두세 번의 다중 스캔을 받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JAMA Internal Medicine》에 관련 사설은 이러한 추정치 증가가 "CT가 외상에서 암에 이르기까지 많은 심각한 질환의 진단 과정에 필수적인 요소가 된 현재의 의료 현실에서 냉철한 진단"이라고 지적했다. 미국에서 CT검사 건수가 1980년대 연간 약 300만 건에서 2023년 9300만 건으로 급증했다. 이는 응급실과 병원은 효율적인 환자 흐름과 관리를 위해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에 의존하게 되고 환자들도 마찬가지로 신속하고 정확한 진단을 기대하게 된 결과라고 한다.

이러한 현실을 바꾸기 위해서 의사들은 CT검사를 자제하고 환자들도 불필요한 CT검사를 받지 않으려고 의문을 제기하는 노력이 필요하다고 스미스-빈드먼 교수는 강조했다. 그는 "대부분의 환자는 CT검사는 암에 걸리지 않지만 별 혜택도 없는데 위험을 감수하면서 CT검사를 받을 이유는 없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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