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 하루 한번 '이 과일' 꼭 드세요, 장건강이 놀랄 정도로 좋아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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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한번 '이 과일' 꼭 드세요, 장건강이 놀랄 정도로 좋아집니다.

★ al 요약문
• 파파야는 파파인 효소 덕분에 소화기 건강에 좋으며, 특히 단백질 분해를 도와 위장 기능이 약한 사람에게 긍정적이다.
• 또한, 풍부한 섬유질은 장내 염증 완화와 배변 활동을 촉진하여 장 건강에도 도움을 준다.
• 위가 민감한 사람도 부담 없이 섭취 가능하며, 생과로 먹는 것이 가장 효과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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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문
파파야는 열대 지방에서 흔히 먹는 과일로, 부드러운 식감과 달콤한 맛 덕분에 디저트나 샐러드로 많이 사용된다. 하지만 단순한 과일이라고 보기엔 그 안에 들어 있는 효능이 꽤 놀랍다. 최근에는 파파야가 소화기 건강에 뛰어난 효과를 가진 식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특히 위장 기능이 약하거나 소화불량이 잦은 사람들에게 파파야가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다는 연구들이 나오고 있다.
핵심은 파파야에 들어 있는 '파파인(papain)'이라는 천연 효소다. 이 효소는 단백질을 분해하는 역할을 하며, 위산이나 소화 효소가 부족한 상태에서도 음식물 소화를 보조해줄 수 있다.

파파인 성분은 소화기관의 부담을 덜어주는 역할을 한다
단백질을 위에서 완전히 분해하려면 강한 위산과 펩신이라는 소화 효소가 필요한데, 나이가 들거나 스트레스가 많아지면 위산 분비가 줄고 이 기능이 약해진다. 이때 파파야에 함유된 파파인은 위산이 부족해도 단백질을 효율적으로 분해해 소화를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육류나 유제품처럼 소화에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음식들을 먹었을 때, 소화가 더뎌서 더부룩함이나 가스가 차는 증상이 생길 수 있는데, 이럴 때 파파야를 함께 먹으면 증상을 줄일 수 있다는 보고도 있다. 실제로 파파인을 추출한 보충제는 일부 국가에서 소화기능 보조제로 판매되기도 하며, 과민성 대장 증후군 환자들에게 사용된 연구도 있다.

파파야는 장내 염증 완화와 변비 개선에도 도움을 준다
파파야는 단순히 소화만 돕는 게 아니라 장 건강에도 직간접적인 효과를 준다. 풍부한 식이섬유와 파이토뉴트리언트, 그리고 항산화 성분이 장내 염증을 완화하고 배변 활동을 촉진하는 데 도움을 준다. 특히 열대 과일 특유의 부드러운 섬유질은 장점막을 자극하지 않으면서 자연스러운 연동운동을 유도한다.
파파야의 섬유질은 수용성과 불용성이 모두 포함돼 있어, 장 내 수분 유지와 노폐물 배출에도 효과적이다. 장내 미생물의 균형을 잡아주는 데도 도움을 준다는 보고가 있으며, 유해균이 과도하게 증식해 생기는 복부 팽만감이나 잦은 복통을 완화하는 데도 도움이 될 수 있다. 꾸준히 먹을 경우 장의 전체적인 환경이 개선된다는 결과도 있다.

위산 역류나 속쓰림 있는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다
파파야는 산도가 낮고, 섬유질이 부드럽기 때문에 위가 민감한 사람에게도 부담이 적은 과일 중 하나로 평가된다. 특히 위산 역류나 위염이 있는 사람들은 과일을 먹을 때 산성 과일에 민감한 반응을 보이는데, 파파야는 그런 문제에서 비교적 자유롭다. 일부 연구에서는 파파야 추출물이 위 점막을 보호하고, 위산 과다로 인한 자극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될 수 있다는 결과도 나왔다.
소화에 부담을 주지 않으면서도 효소 작용으로 음식을 분해해주기 때문에, 위장기능이 약한 노년층이나 회복기 환자에게도 적합한 식품이다. 단맛이 강하지만 혈당 지수는 낮은 편이라 당뇨가 있는 사람도 소량 섭취가 가능하다는 점도 장점이다.

어떻게 먹어야 효과를 제대로 볼 수 있을까?
파파야의 소화 효소 효과를 제대로 얻기 위해선 익은 상태의 생과로 먹는 것이 가장 좋다. 열을 가하면 파파인 효소가 쉽게 파괴되기 때문에 주스로 갈아 마시거나, 잘 익은 생과일을 그대로 먹는 방식이 이상적이다. 하루 한 컵 분량(150g 내외) 정도를 식후에 섭취하면 소화가 덜 되는 사람에게는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단, 라텍스 알레르기가 있는 경우에는 파파야도 반응을 일으킬 수 있기 때문에 주의가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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